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16일 상갈역 광장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 용인시
[프라임경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주민자치센터 주최로 지난 16일 상갈역 광장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나눔장터에는 30개팀의 판매자들이 의류, 잡화, 아동용품, 도서, 주방용품, 소형전자제품 등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했다. 판매자들은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자매결연마을인 제주 구좌읍에서 생산된 표고버섯, 고사리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유팩 교환코너, 심폐소생술 실습코너, 용인버스킨 공연무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상갈동 관계자는 "나눔장터를 나눔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