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당진시, 야구 저변확대‧인프라 확충 나서

야구장 확충·리틀 야구단 창단 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09.19 11:37:28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 합덕초등학교 야구장이 19일 조성 기념식 후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현재 당진에 조성돼 있는 야구 경기장은 송산야구장과 이번에 야구연습장과 덕아웃, 기록실이 새롭게 조성된 합덕초등학교 야구장, 석문국가산업단지 야구장 등 모두 3곳으로, 시는 향후 삽교호 호수공원 야구장을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는 삽교호 호수공원은 약 2만㎡ 규모의 경기장 1면을 갖췄으며, 2018년 준공 후에는 사회인 야구대회 경기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야구시설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청소년을 중심으로 야구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리틀 야구단 창단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단체에서는 감독과 코치를 선임하고 선수를 모집한 뒤 한국 리틀 야구연맹 가입과 경기장 확보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시는 시설 인프라와 저변이 확대되면 충남도내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는 당진시의 야구도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에는 현재 성인 아마추어 22개 클럽과 리틀 야구단 1개 클럽이 운영되는 등 약1200여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야구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기장 확충과 더불어 동호인 야구대회 유치를 통해 저변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