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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국내 통관량 6년새 6배 증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7.09.19 10:00:59

ⓒ 롯데마트

[프라임경제] 아보카도의 국내 통관량이 6년새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신장률 역시 수입과일 중 가장 높았다. 

아보카도는 그 동안 달지도 않고 비싸기만 한 과일이란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미식과 슈퍼푸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가와 활용도가 높은 과일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 관세청 아보카도의 수입 통관량을 살펴보면, 2010년 457톤이 수입됐고 6년이 지난 2016년에는 2010년보다 6배가량 증가한 2915톤이 수입됐다. 2017년도 전년보다 1.7배 많은 4906톤 정도 수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의 수입과일 매출액 순위를 봐도, 2015년도 11위, 2016년도 10위, 2017년도 6위를 차지하는 등 급상승 중이다. 특히 올해 아보카도의 매출 신장율은 수입과일 중 가장 높은 36.1%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 빅마켓에서는 손질하기 쉽도록 아보카도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냉동 아보카도를 판매 중이다. 미국산 대비 약 15% 저렴한 페루산 원물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으며, 연중 구매 가능하다.
 
이범한 롯데 빅마켓 신선식품MD(상품기획자)는 "최근 아보카도의 인기에 재료의 활용도가 높으며, 간편하게 연중 즐길 수 있는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보카도는 생식하는 전 세계의 과실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이라고 기네스북에서 발표한 바 있다. 아보카도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티아민, 리보플래빈, 비타민A 등 11종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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