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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가을 메뚜기 축제 오는 29일 개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09.19 17:54:18

[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 가을 5대 축제 가운데 첫 번째로 '제3회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를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진군은 친환경 유기농 실천지역인 작천면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지난 2014년도부터 메뚜기 축제를 실시 중이다.

강진 가을 5대 축제는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를 비롯해 10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한국의 나폴리 마량에서 열리는 마량미항찰전어축제,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역시 사흘간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전개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세 손가락에 든다.

여기에 같은 달 21일 오후 7시 강진읍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 K-POP콘서트, 같은 달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17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포함된다.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는 유기농 쌀과 친환경 상징인 메뚜기를 콘텐츠로 삼아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한다.

메인 프로그램인 메뚜기잡기체험부터 고구마, 땅콩 캐기, 미꾸라지 잡기, 도정체험, 햇곡식 삶아먹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재미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체험행사는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29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대항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폐막공연이 마련됐으며 특히 올해는 난타, 풍물, '님과 함께'와 '둥지'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인 가수 남진, '장녹수'와 '해바라기꽃'으로 유명한 전미경 공연 등 깊어가는 가을, 문화의 향취에도 흠뻑 빠져들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진다.

이밖에 정크아트(Junk Art) 전시, 추억의 사진찍기, 청자작품 전시․판매, 동물먹이주기 등 각종 전시행사를 포함해 농·특산물 판매, 한우판매장 운영, 차 무료시음코너, 가래치기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짙푸른 바다, 황금들녘, 20만평에 이르는 강진만 갈대밭을 모두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곳은 강진뿐"이라면서 "이를 품은 강진 가을 5대 축제를 통해 연인, 가족들이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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