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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추석연휴 기간 '특별치안 활동' 실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09.20 10:41:13

[프라임경제]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20일부터 10월9일까지 민생치안 안정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다른 명절보다 연휴가 긴 이번 추석에는 여행객 및 빈집이 증가하면서 침입 범죄가 잦아질 것이 우려된다. 이에 충남 경찰청은 사건 발생이 예상되는 장소에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상시보다 가정폭력과 음주관련 신고가 많아지는 점을 감안해 가정폭력 위기가정을 집중 점검하고 신고 접수 시 신속히 출동해 세심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나친 음주로 인한 행패소란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로 보다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만드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한 핵실험 등 안보 위협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만들기 위해 귀성객이 집중되는 버스 터미널·기차역과 같은 주요 교통시설에 대한 사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또 테러취약시설에 대해 112순찰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상습·악질적인 조직폭력 및 주취폭력에 대해서는 종합적·입체적 수사로 여죄까지 철저히 밝혀 엄정 대응한다.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및 홍보활동에 주력한다는 것이 경찰청의 설명이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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