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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2017 에너지대전 참가…에너지 효율↑ 솔루션 공개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09.19 12:49:22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각종 솔루션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주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를 선보였다.

b.IoT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 삼아 공조·조명· 네트워크·보안 등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해 빌딩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주는 삼성전자의 B2B솔루션이다.

삼성전자가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선보였다. ⓒ 삼성전자

와이파이·블루투스·지그비 통신을 지원하는 '무선 IoT AP(Access Point)'로 빌딩 관리에 필요한 센서·CCTV·스마트 컨트롤러 등 주요 기기를 통합 구축할 수 있어 유선 방식 대비 초기 투자 비용이 적다. 다양한 상황별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 적용으로 에너지도 절감된다.

시간대별 전기 요금제를 감안한 냉난방은 물론, 데이터 기반 제어가 가능해 기후 데이터 분석, 재실자의 착의량과 활동량을 고려한 쾌적 온도 산출, 과냉난방 방지 등으로 알고리즘 미적용 대비 최대 25%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간대별 변동 요금제를 사용하는 교육용·산업용 빌딩은 계절과 특정 시간대에 따라 전기 요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요금이 적게 나오는 시간대에 고효율 운전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한다. 요금이 많이 나오는 시간대에는 적은 에너지로 온도 유지 제어에 주력해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를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공개했다. ⓒ LG전자

LG전자는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넓은 27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내보였다. 네온 R, 네온 2, 모노엑스플러스 등 태양광 모듈을 비롯해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전력변환장치 △전력관리시스템 △배터리 등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사람이 머무는 공간부터 시원하게 만드는 인체감지 운전이 특징인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에어컨 천장형 실내기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인체감지 운전은 실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냉방할 수 있다.

이 밖에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저렴한 전기료로 난방이 가능한 심야전기 난방 솔루션과 일정한 온도(15±5℃)를 유지하는 지중열(地中熱)을 활용하는 고효율 냉난방기 인버터 스크롤 지열 히트펌프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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