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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뉴 패스파인더' 대형 SUV시장 강자 도전

4세대 부분 변경 모델…최상위 플래티넘 트림만 선봬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7.09.19 13:56:11
[프라임경제] 한국닛산이 19일 디자인과 실용성, 안전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7인승 대형 패밀리 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를 선보였다.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SUV시장의 개척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지난 30년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닛산의 대표 대형 SUV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패스파인더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이자 글로벌판매 모델 중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Platinum) 단일 모델로 출시됐다.

닛산의 7인승 대형 패밀리 SUV 뉴 패스파인더. = 노병우 기자

특히 뉴 패스파인더는 이전 모델 대비 보다 세련된 디자인에 첨단 안전사양 및 편의성을 대폭 보강하며 실용성이 업그레이드됐다. 전면부는 닛산 특유의 도전적인 감성을 반영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새로운 V-모션 프런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부메랑 LED 시그니처 헤드램프 부분은 닛산 패밀리 룩을 계승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후미등과 리어범퍼는 대담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이런 설계는 공기흐름을 최적화시켜 공기저항계수를 기존 0.34에서 0.326로 낮췄다. 

닛산의 7인승 대형 패밀리 SUV 뉴 패스파인더. = 노병우 기자

이와 함께 전장, 전폭, 전고 등 전반적인 크기를 기존보다 더 키워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을 확보, 그 결과 3열 탑승자까지 편안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기술과 사양들로만 구성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짐을 양손에 들고도 발동작만으로 편리하게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Hand’s free PWR Lift gate)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 = 노병우 기자

또 2열 좌석을 간편하게 접을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EZ Flex Seating System)'과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 2열 시트를 수평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글라이드(LATCH AND GLIDE)' 등을 적용했다. 이로써 3열 탑승이 불편했던 대형 SUV들의 오랜 문제점들을 해소했다. 

아울러 동급 기종 중 유일하게 트레일러 토잉 기능을 기본 장착했으며(트레일러 히치는 별도 구매), 2268㎏에 달하는 무게를 감당할 수 있어 카라반 및 소형 요트 연결이 가능하다. 

닛산의 7인승 대형 패밀리 SUV 뉴 패스파인더. = 노병우 기자

패밀리 SUV 고객들이 정숙성과 편안한 주행에 민감하다는 부분을 고려해 닛산의 대표엔진 3.5ℓ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m의 강력한 성능을 선사한다. 

여기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의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들도 새롭게 적용됐다. 

내장된 레이더 시스템 통해 차량 전방을 모니터링한 후 앞차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앞쪽 범퍼에 설치된 레이더로 앞차와의 거리, 상대 속도 등을 계산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주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기능 등은 기존 탑재된 안전사양들과 더불어 최고의 안전성을 실현했다.

3.5ℓ 6기통 VQ 엔진. = 노병우 기자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패스파인더는 글로벌시장에서 닛산 SUV의 우수성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디자인과 안전,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해 실용성이 업그레이드 된 2017 뉴 패스파인더가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수입 대형 SUV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5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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