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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1회 밀수·밀입국 대책 협의회 개최

관계기관 협력 체계 구축·밀입국 정보 공유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7.09.20 09:41:38

제1회 밀수·밀입국 대책 협의회 개최 모습. ⓒ 여수해경

[프라임경제]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19일 밀수와 밀입국 등 해상을 통한 국제성 범죄 예방과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여수해경 2층 중회의실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민·관·군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책 협의회는 해양경찰이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해양경찰 혁신 100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기존 밀입국 대책회의에 밀수를 추가하고 민간기업체의 참여로 역할과 참석 범위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날 회의는 해양경찰 부활 후 열린 제1회 대책 협의회다. 여수해역 일대가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의 육상 통로가 되는 점을 중점 논의했다. 또 섬 지역에 만연한 불법체류 외국인 선원이 관련된 밀입국과 외국인 강력범죄 차단 및 관계기관끼리 정보 공유와 협조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에 있을 때는 국제성 범죄 첩보 수집 및 수사 여건이 열악했으나 이제는 해양경찰청이 복원되고 인력이 보강돼 관계기관이 협업해 국제성 범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2013년 34건, 2014년 25건, 2015년 1건, 2016년 11건의 외사 사범, 올해는 현재까지 12건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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