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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객 300만 시대 연다'

백운산 4대계곡 관광명소화사업·민간투자와 자본 이용 관광시설 유치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7.09.20 09:33:37

광양시청 전경. ⓒ 광양시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산업자원과 자연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관광도시 기틀을 다지고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다양한 관광 자원 개발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백운산과 섬진강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과 민간투자와 자본을 이용해 관광시설을 유치하는 등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먼저 광양관광의 두 중심축인 백운산과 섬진강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봉강 성불계곡에 둘레길과 주차장, 화장실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을 완료한다.

또한 구봉산과 연계한 점동 금광마을 조성과 이순신대교 주변에 전망대, 경관보도교, 경관조명 설치 등 해변관광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등 시 전역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인접 도시들과 광역관광 수요대응으로 분산형, 체류형 선진관광지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 바닷길' 사업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사라실 라벤다단지 등 민간투자 관광시설에 대한 T/F팀을 구성, 민간시설이 필요로 하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관광지 활성화 도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일 광양시와 코레일이 업무협약을 갖고 당일형, 숙박형 등 구체적인 상품개발에 나서는 등 전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통해 연내에 관광객 유치 300만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문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이순신대교 등의 산업자원과 백운산과 섬진강, 매화 등의 자연자원이 조화를 이루도록 광양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우리시가 남도의 대표 여행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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