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전시, 중소벤처기업 중국시장 수출 청신호

8개 기업 참가…계약추진 4189만 달러 성과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09.20 11:26:16

[프라임경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심천 및 태주에서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알렸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계약추진 4189달러(47억원), 수출상담 173건 및 1만1067달러(124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남경 통상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된 상담회는 21세기베이비월드를 비롯한 바이오살, 내츄럴앤미, 누에보컴퍼니, 라파힐테크, 쓰임받는사람들, 윌럭스, 케이비 등 총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심천 및 태주에서 열린 비즈니스상담회 모습. ⓒ 대전광역시

이번 판로 기획은 심천 비즈니스 상담회와 태주 의약박람회 참가 일정으로 진행됐는데, 기업별 맞춤형 (개별) 1:1 바이어 매칭을 진행했다. 그 결과 태주의약박람회 현장에서 각 기업의 샘플 상품이 완판되는 등 중국바이어에게 큰 호응을 받아 수출의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평가됐다.

쓰임받는사람들는 중국의 A사와 9만달러(크레용 마카메이커)상당의 수출계약을 진행했으며 중국 총대리점 문의 등 향후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윌럭스는 중국의 K사와 80만달러(네일용품)상당의 수출계약이 맺었으며 지역 대리상과 온라인 판매총판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라파힐테크는 영국 H사와 영국 내 총 대리점 계약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다른 바이어들도 대리점 계약을 상담하는 등 현지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케이비는 중국 심천 E사와 광동성 지역 대리점권에 대해 집중 상담을 했다. 호텔용 제품으로 1만개 상당의 아동용 칫솔의 납품 상담을 진행한 것.

그 외에도 대전업체의 우수기술 제품에 대해 많은 바이어들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태주의약하이테크산업단지(태주의약성)에서는 대전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거래처 발굴, 태주의약박람회 참가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기환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2017 대전·중국 비즈니스 상담회 파견을 계기로 중국시장에 진출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되게끔 해외 지사화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