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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략' 올 뉴 루이나 "합리적소비 추구하는 진취적 신세대 겨냥"

'충칭 최초 양산' 현지 전략형 소형 세단…타깃 마케팅 예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7.09.20 09:44:27

[프라임경제]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19일(현지시각) 중국에서 '올 뉴 루이나' 신차발표회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2010년 중국에 첫선을 보인 '루이나(瑞纳)'는 현지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116만대를 돌파하는 등 베이징현대 고속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베이징현대 충칭공장 첫 양산 모델인 '올 뉴 루이나'는 △뛰어난 경제성 △우수한 품질 및 안전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바탕으로 3~5급 도시 20대 중·후반 스마트 구매층을 목표 고객으로 개발된 C1 세그먼트 경제형 소형 세단이다.

베이징현대가 1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올 뉴 루이나' 신차발표회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 좌측부터 문성곤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천꾸이샹 상임부총경리·담도굉 총경리·우주타오 판매부본부장. ⓒ 현대자동차

중문 차명은 기존 루이나 베스트셀러카 이미지를 계승해 '췐신 루이나(All New 루이나)', 영문 차명은 스페인어로 '여왕' 뜻을 가진 '레이나(Reina)'다.

지난 6월 초 개최된 충칭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올 뉴 루이나는 당시 △단단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 △연비 △실용성 강조한 공간성 △우수한 안전 사양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기능 등 스마트 기능을 바탕으로 중국 매체 및 딜러 호평을 받으며 큰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특히 20대 스마트 구매층을 고려한 △8인치 터치스크린 △4G 통신, Wi-Fi 등이 탑재된 음성 인식 커넥티비티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연결 커넥티비 서비스 등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아울러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속 MT 및 4속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한편, 신차발표회 행사는 주요 매체와 딜러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타깃시장을 고려해 중국 △베이징 △스자좡 △시안 △지난 △정저우 △창샤 △허페이 총 7개 도시에서 19일에 진행됐다.

천꾸이샹 베이징현대 상임부총경리는 "베이징현대 15주년·900만 출고를 앞두고, 스마트 제품과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브랜드 등을 통해 '현지화 전략 2.0'을 심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뉴루이나는 베이징현대 현지화 전략 2.0 도입의 시작 모델로, 스마트 및 커넥티트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중국 전용모델로서 젊은 고객에게 스마트한 뉴 라이프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생 첫 차를 통한 새로운 생활을 메인 테마로 삼은 베이징현대는 'Hello, New Life!'를 론칭 슬로건 으로 내걸었다.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디지털·모바일 마케팅 및 중소도시 위주 판매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우선 20대 젊은층 목표고객 공략 강화를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 합성을 통한 젊은 감각의 론칭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지역 매체 및 블로거 등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전국 기자 시승회 개최(10월)와 월드 e스포츠 대회 후원 등 온라인·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중소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 모터쇼 현장 판매 지원을 강화하며, 딜러 연합 소도시 순회 전시 운영 및 블루멤버스 추천 이벤트 등을 통해 판매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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