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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음성 기능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장비 설치

사람 접근 시 '무단투기 단속 촬영 방송' 안내… 'LED 경고 문구' 나와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7.09.20 10:34:32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서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 및 상습투기지역에 말하는 최첨단 스마트형 감시 장비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기능이 장착된 감시 장비를 도입한 배경은 감사활동 등을 통해서도 개선되지 않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총 51대를 설치한 것.

스마트형 감시카메라는 사람이 접근 시 무단투기 단속 촬영이라는 방송 안내와 LED 경고 문구가 나와 투기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야간에도 조도 및 인체감지센서를 통해 경고조명이 작동되는 기능을 갖춰 무단투기 예방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그동안 매주 2~3회에 걸쳐 원룸 밀집지역 및 공한지 등 상습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푸른서구 기동반을 투입해 감시활동에 나서 왔다. 올해에만 총 364건에 3201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될 정도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난무하는 실정이다.

서구는 향후에도 상습 투기지역에 감시카메라를 확대 설치하고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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