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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무선 헤드셋 1000X 시리즈 3종 공개…노이즈 캔슬링 성능↑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 통해 '스마트 리스닝' 기능 제공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09.20 12:35:18

[프라임경제] 소니코리아가 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를 공개했다.

1000X 시리즈는 무선 이어폰(제품명 WF-1000X), 무선 넥밴드 이어폰(제품명 WI-1000X), 무선 헤드폰(제품명 WH-1000XM2)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21일부터 전국 소니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해 출시된 헤드폰 MDR-1000X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무선 넥밴드와 이어폰까지 확대 적용했다. 1000X 시리즈에 적용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니코리아가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담긴 무선 헤드셋 1000X 시리즈를 공개했다. ⓒ 프라임경제

소니코리아는 주변 상황에 따라 사운드 모드를 자동으로 컨트롤하는 '스마트 리스닝' 기능도 넣었다.

스마트 리스닝은 △사용자의 행동 및 사용환경에 따라 20단계로 주변소리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가장 이상적인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실현하는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다양한 음장 조절이 가능한 '헤드폰 사운드 설정' 등으로 구성됐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완전 무선 이어폰인 WF-1000X는 6㎜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해 풍부한 중저음과 부드러운 고음 등 뛰어난 음질을 보장한다. 완충 시 최대 3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케이스에서 꺼내는 동시에 이어폰 전원이 켜지며, 마지막으로 페어링된 장치에 자동 연결된다.

WI-1000X는 넥밴드 타입 이어폰으로 XBA-N3AP급의 뛰어난 음질 감상을 할 수 있다. 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와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성을 통해 실현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S-MASTER HX 디지털 앰프와 DSEE HX를 통한 업스케일링으로 무선임에도 뛰어난 고음질을 지원한다. 고해상도 음원 감상이 가능한 LDAC, apt-X 등의 코덱도 지원한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켠 상태에서 최대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WH-1000M2는 무선 헤드폰으로 지난해 출시된 MDR-1000X의 차기작이다. 2개의 노이즈 캔슬링 센서가 탑재돼 헤드폰 내외부의 반복되는 저소음과 전체적인 소음을 제거하며 전용 프로세서 및 디지털 처리를 통해 실외에서도 고요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특히 40㎜ HD 드라이버가 알루미늄 코팅 LCP 진동판으로 구성돼 무선에서 느끼기 힘든 고품질 음악 감상을 가능케한다.

고해상도 음원 감상이 가능한 LDAC, apt-X HD 코덱을 지원하며 완충 시 유선 케이블로 최대 40시간, 무선 블루투스 연결 시 최대 3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소니 1000X 시리즈는 골드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 △무선 이어폰 WF-1000X는 29만9000원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는 39만9000원 △무선 헤드폰 WH-1000XM2는 54만9000원이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은 "앞으로도 소니가 추구하는 라스트 원 인치(Last One Inch), 즉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하고자 깊은 감성까지 표현해 내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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