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도 어김없이 호산나대학 재학생들이 요양보호사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박원형, 김희창, 김태민, 김병준, 전명수 학생이 2017년도의 주인공.
요양보호사는 2007년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제정되면서 일정시간 교육만으로 자격증을 쉽게 취득할 수 있었지만, 2010년 1월 노인복지법 개정 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국가 자격시험제로 변경되면서 발달장애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호산나대학에서는 2014년 이후 13명의 요양보호사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에 성공한 5명의 학생들은 요양원, 병원 등에 취업해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0순위 학생들이 됐다.
박원형군(노인케어학과 3학년)은 "이번이 세 번째 시험이었는데 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시험을 준비했고 교수님과 부모님 응원 덕분에 이번에는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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