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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대학, 4년 연속 요양보호사 합격생 배출

발달장애인 재학생, 자격시험 합격하는 쾌거 이뤄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7.09.20 14:15:38

[프라임경제] 올해도 어김없이 호산나대학 재학생들이 요양보호사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박원형, 김희창, 김태민, 김병준, 전명수 학생이 2017년도의 주인공.  

시험에 합격한 후 자격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5명의 학생들 모습. ⓒ 호산나대학

요양보호사는 2007년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제정되면서 일정시간 교육만으로 자격증을 쉽게 취득할 수 있었지만, 2010년 1월 노인복지법 개정 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국가 자격시험제로 변경되면서 발달장애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호산나대학에서는 2014년 이후 13명의 요양보호사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에 성공한 5명의 학생들은 요양원, 병원 등에 취업해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0순위 학생들이 됐다.

박원형군(노인케어학과 3학년)은 "이번이 세 번째 시험이었는데 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시험을 준비했고 교수님과 부모님 응원 덕분에 이번에는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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