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 체육회장이 경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진주시체육회(회장 이창희 시장)는 22일부터 3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8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73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20일 알렸다.
'활기찬 양산, 열정 가득한 도민, 하나 되는 경남'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체육축전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임원 1만여명이 참가하며 축구·배구·게이트볼 등 27개 종목의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부터는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통합 개최함에 따라 참가인원이 대폭 늘어났다. 진주시 선수단은 육상·축구·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구·야구 등 26개 종목에 남녀 선수 581명과 임원 150명 등 총 731명이 참가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내년 도민체전이 진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선수단 한 명 한 명이 스포츠도시의 진면목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큰 잔치인 만큼 승부를 떠나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진주시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를 비롯해 배구, 합기도, 농구, 씨름 등을 전략 종목으로 선택해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