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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감예방접종 서둘러 접종해요"

2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59개월 어린이 1회 접종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09.21 09:30:49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 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무료 접종은 지난 9월4일 시작됐고,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무료접종은 오는 9월26일 만 75세 이상 노인의 무료접종과 함께 시작돼 의료기관이 혼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가 접종을 하지 못했다면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올 7월1일 전까지 인플루엔자 접종의 총 누적횟수가 2회 미만의 경우다.

접종 시기는 백신접종 후 2~4주 후에 면역이 생기고, 면역 유지기간이 평균 6개월인 점과 인플루엔자 유행이 보통 12~1월에 시작해 4~5월까지 계속되는 유행 시기를 고려해 정한 것이다.

청주시는 안전사고 없는 편리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별로 만 75세 이상은 9월26일, 만 65세 이상은 10월12일, 만 60~64세 및 취약계층은 10월23일부터 분산해 접종을 실시한다.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면역이 약한 영유아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접종을 서두르고, 접종 후 반드시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 후 귀가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상당보건소는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명절을 대비해 철저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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