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어부산은 오는 10월30일 부산~비엔티안 노선, 11월2일 대구~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에어부산은 부산~비엔티안 노선의 경우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대구~다낭 노선에는 주 2회(목·일요일) 신규취항을 계획하고 운항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의 정기편 운항이며, 두 노선 모두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이 오는 10월30일 부산~비엔티안 노선에 주 5회, 11월2일 대구~다낭 노선에 주 2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 에어부산
이와 함께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월·수·목·토·일요일 오전 9시5분에 출발해 비엔티안에 12시3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며, 대구~다낭 노선은 목·일요일 대구공항에서 22시20분 출발해 다낭에 다음 날 오전 1시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상기 운항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이며, 공항사정에 따라 추후변경될 수도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는 동계시즌에 부산~비엔티안과 대구~다낭 노선 외에도 울산~김포 및 울산~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라며 "일부 노선의 증편을 통해 영남권 지역민들의 더욱 편리한 항공 이용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에어부산은 오는 25일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에서 두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개시하는 동시에 기념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25일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으로 17만8000원부터 구매가능하며, 탑승기간은 10월30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아울러 대구~다낭 노선은 25일 오전 11시부터 29일까지 편도 총액 8만8000원부터 구매가능하며, 탑승기간은 11월2일부터 2018년 3월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