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엠게임, 가상화폐 관련 사업 진출

코인숲-페이토와 손잡고 가상화폐 공동 사업 MOU 체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7.09.21 16:16:03
[프라임경제] 엠게임(058630·대표 권이형)이 가상화폐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

엠게임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 채굴전문기업 코인숲(대표 유보라매), 가상화폐 거래소 페이또(대표 유종호)와 가상화폐 채굴 및 거래소 운영 등 가상화폐 관련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엠게임은 코인숲, 페이또와 함께 가상화폐 사업 상호 협력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엠게임

가상화폐는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일반 화폐와 달리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고, 실제 화폐와 교환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유통된다. 

또한 화폐 발행에 따른 생산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이체비용 등 거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되기 때문에 보관비용이 들지 않고, 도난·분실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가치저장수단으로서의 기능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엠게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인숲, 페이또와 공동으로 가상화폐 채굴 관련 사업과 거래소 운영 사업에 나선다. 

먼저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페이또에 기술 지원 및 2100만 회원을 보유한 엠게임 게임포털을 활용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엠게임은 주력 분야인 게임 사업과 동시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미래지향적인 사업에 대한 도전을 지속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4차산업혁명에 발맞춘 신성장동력으로 가상화폐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며 "신규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가상화폐 전문 기업들과 손을 잡고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모색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숲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14개 공장 1만여개의 채굴기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초 채굴전문업체로, 오는 2018년 상반기 중 새로운 알트코인인 원화대체코인(KRWT)을 개발해 하반기 ICO(가상화폐 공개) 추진 계획을 갖고 있다.

페이또는 가상화폐 거래소로 올해 하반기 중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랜 기간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엠게임의 경험과 노하우로 거래소 개설에 필요한 기술 지원 및 활성화 마케팅 분야에서 윈윈 전략을 기대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