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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굿스프링스,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해외 프로젝트 공동수주 추진 포함 해외판로 개척 계획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9.21 15:35:22

[프라임경제] 효성굿스프링스는 21일 경북 경주 소재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및 중소기업 39개사와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효성이 향후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물산업 시장에서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중국·베트남 등 효성의 해외 사업장에 공급할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21일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MOU' 체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효성

K-water는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및 기술력을 확보하고, K-water 인증 브랜드 도입으로 품질 신뢰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효성은 공급할 고품질 제품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물산업 기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은 해외수출을 통해 매출 확대와 수출실적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굿스프링스는 해수담수화·하수재이용 등 물산업 분야의 국내 리딩 기업으로 분리막·펌프 등 단일제품에서부터 △설계기술 △시공능력 △글로벌 네트워크 등 종합적인 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처리 인프라가 부족해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및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해수담수화 △정수장 건설공사 △펌프장 건설공사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물산업은 '블루골드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세계 물시장 규모는 7139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오는 2020년까지 834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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