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넥신(095700)이 경쟁사 임상 실패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넥신은 전일 대비 5.54% 오른 4만9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경쟁사 임상 실패로 제넥신의 지속형 소아 성장호르몬 개발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속형 성장호르몬 월 2회 제형에서 제넥신의 주요 경쟁사인 버사티스(Versartis)가 'VRS-317' 임상 3상에서 주요 평가변수인 대조약과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넥신은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국제소아내분비학회(IMPE)에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GX-H9 임상 2상의 성공적인 결과를 발표했다"며 "제넥신은 지속형 소아성장호르몬 개발 경쟁, 특히 월 2회 제형에서 선두를 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