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완도 명품 섬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완도 명품 섬 투어'는 광주광천터미널에서 출발해 금일, 소안, 보길 등 완도 섬 지역을 투어하는 버스관광 상품으로 지난 6월 한 달 간 시범운영한 결과 전좌석 매진 등 뜨거운 관광객 호응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상품은 265개의 천혜의 섬 관광자원을 보유한 완도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최근 섬 관광에 대한 수요증가와 트랜드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기획상품이다.
또 문화관광해설가가 탑승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통해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품격 있는 관광투어다.
운행은 금일도, 소안도, 보길도를 매월 각 2회씩 총 18회를 운행하며, 코스안내 및 예약은 금호고속 버스한바퀴 사이트나 금호고속 상담센터에서 가능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섬투어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모니터링 후 내년도 정기상품으로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며 "기존 운행중인 남도한바퀴(타시군을 연계하는 광역순환버스)와 더불어 외부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