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업무 협약 체결

최종 대상자에게 한방 의료서비스 6개월 무료 지원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는 22일 서북구 보건소 회의실에서 충남·천안시한의사회, 대전대학교 천안 한방병원 관계자들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가 22일 서북구 보건소 회의실에서 충남·천안시한의사회, 대전대학교 천안 한방병원 관계자들과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지원 사업 협약식을 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청

이번 협약은 관내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가 증가하면서 난임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가 '한방난임 치료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여성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법률혼 난임부부로 부부 모두 주민등록상 전입일 기준 관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그 중 중위소득 200% 이하의 가정 40명을 모집해 선정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한의원에서 난임치료에 필요한 한약, 침, 뜸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6개월 동안 무료 제공받는다.

조만호 서북보건소장은 "출산을 원함에도 임신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한방난임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의 화목과 출산 장려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좋은 결실이 맺어지도록 보건소와 한의사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 서북구보건소(041-521-5978) 또는 동남구보건소 (041-521-503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