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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두산, 연료전지사업부 가치 3500억원대…본격 성장"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7.09.25 09:11:11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5일 두산(000150)에 대해 연료전지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발전사의 신재생에너지 의무 공급 비율인 RPS가 매년 상향돼 오는 2023년에는 1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포스코의 연료전지 사업 정체로 두산의 신규 수주 우위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연료전지 구매 회사의 핵심 원가인 LNG의 가격 하락으로 SMP 매출과 원가가 동시 하락했으나, REC 매출은 오리혀 상승해 경기그린에너지 등 연료전지 구매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새를 보이는 것도 사업 성장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두산 연료전지사업의 가치는 3542억원으로 평가했다. 핵심은 향후 수주 가정으로 3가지 시나리오별 접근 시 최소 2507억원에서 최대 5330억원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매년 신규계약 80~110MW의 수주가 기본 가정"이라며 "RPS비율 상향으로 매년 70~90MW 증설이 요구되고 발전소 이외 일반기업과 미국향 수주를 감안시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FPCB 고도화에 따른 구조적인 FCCL 수요 증가로 전자사업의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전자사업부분 올해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1195억원, 내년에는 31% 신장한 1565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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