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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500억원 '홈 뷰티'시장 출사표

피부관리기 4종 출시…안전성, 피부 개선 효과 검증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09.25 12:30:45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피부관리 기기 4종을 출시, 홈 뷰티(Home Beauty)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프리미엄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LG Pra.L)' 출시 행사를 열고 피부 관리기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라엘은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LG전자가 출시한 홈 뷰티기기는 △더마 LED 마스크(79만9000원) △토탈 리프트업 케어(49만9000원) △갈바닉 이온 부스터(34만9000원) △듀얼 모션 클렌저(24만9000원) 등 4종으로 이날부터 전국 주요 베스트샵,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면세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가 피부관리기 4종을 출시하고 홈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 LG전자

더마 LED 마스크는 LED 불빛의 파장을 이용해 안면부위의 피부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적색 LED 60개, 적외선 LED 60개 등 총 120개의 LED가 동시에 파장을 발생시킨다.

장파장인 적색 파장과 단파장인 적외선은 각기 다른 깊이의 피부에 골고루 침투해 투명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토탈 리프트업 케어는 고주파, LED, 미세전류 등을 사용해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복합 탄력 관리기기다. 고주파와 적색 LED를 활용한 '타이트닝 모드'와 미세전류를 활용한 '리프팅 모드'가 번갈아 동작해 피부 탄력 강화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이온토포레시스, 초음파, 온열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주는 흡수 촉진 기기이며, 듀얼 모션 클렌저는 두 개의 모터를 장착해 손보다 최대 10배 더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는 클렌징 기기다. 

LG전자가 출시한 피부관리기 4종. ⓒ LG전자

이들 제품은 모두 외부 전문기관의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일반인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 테스트 결과, 테스트 항목 중 98% 이상에서 실질적인 피부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4개 제품 모두 피실험자의 피부이상 반응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목소리로 사용법을 알려주는 음성가이드를 탑재해, 제품을 처음 사용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쓸 수 있다. USB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도 있으며 저전력 설계로 한 번 충전으로도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하다.

서영재 LG전자 HE사업본부 홈 뷰티 기기 사업 총괄 상무는 "외국 브랜드 중심의 시장에서 안전하고 효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겠다"며 "대중화 초기에 있는 홈 뷰티 기기 시장을 활성화해 사업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 증가에 따라 매년 10% 이상씩 급성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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