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아하!] 긴 추석 연휴, 갑자기 아프다면?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7.09.25 15:36:54

[프라임경제] 올 추석은 역대 최장기간인 10일의 황금연휴로 예년보다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졌습니다.

동시에 야외활동 증가, 장시간 차량 이동, 과식 등을 이유로 의료기관을 찾는 귀성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휴가에 들어가는 만큼 의료기관들도 명절 연휴에 문을 닫는 곳이 많을 것입니다.

이에 최근 대신증권은 연휴 기간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방법과 휴게소에 위치한 병원 등을 안내했는데요.

급히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약을 사야 할 때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응급의료정보앱 'E-GEN'을 내려 받으면 연휴에 영업하는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은 물론, 명절 기간 영업하는 의료기관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 현재 이용자 위치, 의료기관 종류, 진료과목, 진료날짜 등에 따라 의료기관 검색이 가능하고, 병원명을 직접 입력해 찾을 수도 있습니다. 해당 병원을 찾는다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전화로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러나 만일 인근에 이용할 만한 병원이 없다면 119에 전화하는 것을 추천했는데요. 소방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18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응급의료 상담인력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해 주는 것은 물론 의사가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라고 판단될 시엔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지도하고, 동시에 119 구급차를 출동시킬 예정입니다.

한편, 귀성길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급하게 약을 사야할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그럴 땐 휴게소에 있는 병원과 고속도로 약국을 이용하면 됩니다.

경부선 안성 휴게소에는 전국 최초로 병원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 △피부과 등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죠. 고속도로 이용자들을 위한 특화 진료 서비스로 '만성피로 클리닉' '여행자 클리닉' 등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현재 경부선 망향 휴게소, 천안 휴게소, 기흥 휴게소 등 전국 10개의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약국이 운영 중입니다.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구토, 멀미, 소화불량 등이 발생했을 때 휴게소에 들러 구급약품을 구입하기 좋겠네요.

지금까지 추석 연휴 이용 가능한 병원 정보 등을 살펴봤는데요. 코앞으로 다가온 민족 명절 한가위. 가족·친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인 만큼 병원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큰 사고 없이 무탈 보낼 수 있겠죠?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