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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메디프론 유상증자 단독주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7.09.25 15:37:34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홍원식)은 치매치료제·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사인 메디프론(대표 김영호)의 286만주 (약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단독 주관사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프론은 1999년 설립된 디지털바이오텍을 모태로,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 전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 2년간 치매치료제 임상1상 진행, 비마약성 강력 진통제 2건에 대한 전임상 완료, 새로운 기전의 치매치료제와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확립 등 연구개발(R&D)에 100%의 자금을 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호 메디프론 대표는 "지금까지 공동연구의 한계 때문에 회사가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IT 유통사업부가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잘 해주고 있고 '국가 치매 연구 개발위원회'의 출범 '미국 FDA의 마약성 진통제 규제' 등 회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지금 투자를 집행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조병주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 본부장은 이번 증자에 대해 "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와 비교했을 때 증자비율이 낮은 장점이 있고, 조달자금의 전액이 R&D에 사용돼 그 자금사용 목적이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본 증자는 총 286만주가 발행되면 12월13일 구주주 청약을 거쳐 21일 납입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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