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5거래일 연속 하락

0.35% 내린 2380.40…코스닥도 1.06% 하락한 642.04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09.25 16:01:31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5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31포인트(-0.35%) 내린 2380.4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407억원가량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 4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사흘째 순매도를 외쳤고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닷새째 매수에 집중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88억 순매도, 비차익 121억원 순매수로 전체 167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13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708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28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3%), 제조업(0.31%), 의약품(0.21%), 기계(0.06%)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였다. 은행(-3.28%)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비금속광물(-2.83%), 증권(-2.81%), 음식료품(-2.81), 건설업(-2.51%) 등도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17% 오른 26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3.85%), LG화학(2.85%), 엔씨소프트(1.02%), 한온시스템(5.76%) 등도 비교적 강세였다.

이에 반해 NAVER(-1.31%), 한국전력(-1.92%), 신한지주(-2.13%), 아모레퍼시픽(-1.8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6.91포인트(-1.06%) 떨어진 642.0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 546억원 정도 사들였으나 개인은 619억원가량을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232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1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980개 종목이 떨어졌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성장기업(2.57%), 기타서비스(1.88%), 유통(0.87%), 비금속(0.57%)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였다.  

특히 디지털컨텐츠(-3.59%), 통신장비(-3.16%), IT S/W SVC(-2.97%), 음식료담배(-2.82%)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2.30%), 신라젠(18.29%), 포스코켐텍(3.98%), 서울반도체(3.25%) 등이 분위기가 좋았으나 메디톡스(-2.24%), 컴투스(-3.95%), 나노스(-8.97%), 오스템임플란트(-1.66%) 등은 흐름이 나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7원 내린 1131.8원이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