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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코스모스축제, 쾌청한 날씨 속 20만 인파 '북적'

볼거리·먹거리 가득한 가을명품축제 자리매김

안유신 기자 | ays@newsprime.co.kr | 2017.09.25 16:48:53
[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제17회 구리코스모스 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가을잔치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25일 알렸다. 

이번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 주최 측은 쾌청한 가을 날씨 덕분에 약 20만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24일 제17회 구리코스모스 축제 폐막선언을 하고 있다. © 구리시

 
시는 5만9000㎡의 코스모스 단지에서 △세대공간 △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에 걸맞게 축제기간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도심 속 꽃향기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캄보디아 국제적 휴양도시인 프레아 시하누크주 대표단과 자매도시인 단양군, 울릉군, 순창군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렸다.

축제 첫날에는 포크송 콘서트를 시작과 함께 김홍성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구리시립합창단, 문정선, 알레에스프레소, 더원, 바다 등이 출연해 축제장 열기를 달궜다.

특히 축제기간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시민건강 걷기대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워터피아 워크볼 체험장과 에어바운스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인기를 얻었다.

축제 마지막 날 공개방송에는 인기가수 캔, 김정민, 이현우, 김연숙 등 출연해 방문객과 호흡을 연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의 폐막선언과 함께 선보인 불꽃쇼에서는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백경현 시장은 폐막사에서 "구리코스모스 축제가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단위 축제로 거듭났다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명품 가을잔치 답게 더할 나위없는 시민행복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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