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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쇠고기 살 때 스마트폰으로 안전 확인하세요"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09.25 17:02:34
[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추성을 맞아 쇠고기를 구입할 때 스마트폰에서 '축산물이력제' 또는 '안심장보기' 앱을 활용하면 된다고25일 알렸다.

해당 앱을 실행해 이력번호를 입력하거나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소의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소는 귀표 번호를 부착해야 농장끼리 이동이나 도축이 가능하며 귀표 번호는 소의 모든 이력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

스마트폰의 축산물이력제, 안심장보기 앱에서는 한우·젖소·육우 등 소의 종류는 물론 △성별 △출생 일자 △소유주 △농장식별번호 △사육지 △구제역 예방접종일자 △브루셀라병 검사일자 △결핵 검사일자 △도축장 명과 소재지 △육질등급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믿을 수 있는 쇠고기가 유통되도록 사육 단계부터 도축, 유통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원산지와 유통 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쇠고기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등 식육취급업소에서 식육판매표시판 등에 표시한 이력정보가 다르거나 이력번호 조회가 안 되는 등 위반사항이 없도록 지도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10일부터 11월3일까지 축산물평가원과 함께 소 이력정보의 출발점인 사육농장 400곳을 대상으로 귀표 부착 여부 등 이력제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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