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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업친화적 지원 정책 눈길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협업회의' 개최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7.09.25 17:49:25

전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 전북도

[프라임경제] 전북도는 지역경기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애로 해소와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및 규제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기업과 투자기업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중소기업 애로 해소 지원을 통한 기업 체감도 향상과 기업환경 규제 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14개 시군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협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도·시군에서 지난 2월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추진방안을 마련한 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전국규제지도 평가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이 걸림돌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주요 내용은 △기업과의 소통 강화 통한 기업체감도 제고 △기업환경 규제 개선 통한 경제활동친화성 향상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민관합동 네트워크 협업 강화 등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 수출기업, 선도기업의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수출지원기관협의회, 외투기업 간담회, 성장동력산업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해 총108개, 6524억원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을 위해 591개사에 1436억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여기 더해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142개사, 48억원)으로 근로자 복지편익 및 근로환경 개선, 출퇴근버스 운행지원,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지원 등 중소기업 근무 선호도를 높이는 중이다.

또한 시제품제작 지원, 인증지원, 제품경쟁력 분석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판로지원, 해외마케팅지원을 통한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추진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규제지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익산시와 남원시를 비롯해 전 시군의 기업애로 및 규제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익산시는 사이버 기업지원센터를 개설하고 기업 CEO와 관리자에게 SMS 전송체계 등 기업간의 원활한 소통 채널로 맞춤형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지난해 규제지도 평가 기업 체감도 분야에서 전국 69위(전년 164위 대비 95위 상승)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원시도 적극적인 행태 개선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로 2015년 규제지도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16년도에도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진홍 도 정무부지사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의 애로 해소 지원과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도와 시군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기업지원 및 기업환경개선 과제에 대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피드백을 강화해 기업들이 전북을 먼저 찾아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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