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원회·나눔로또, 세계복권협회서 '복권 선진국' 인정

최단시간 건전화 표준 인증(RGF) 4단계 획득

박중헌 나눔로또 대표가 EL·WLA CSR 스페인 건전화 세미나에 참석해 RGF 4단계 획득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나눔로또

[프라임경제] 세계복권협회(WLA, World Lottery Association)는 EL·WLA CSR 스페인 건전화 세미나에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나눔로또(대표 박중헌)를 세계 최단시간 건전화 표준인증 (RGF, Responsible Gaming Framework) 4단계 획득 사업자로 인정했다고 25일 알렸다.

평균 RGF는 3단계에서 4단계 획득까지 3년 소요되지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나눔로또는 1년 만에 획득해 세계 복권기관 및 사업자들을 놀라게 한 것.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나눔로또는 RGF 3단계에서 지적된 사항을 적극 개선해 세계복권협회가 규정한 건전화 핵심요소 10가지 평가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독일, 캐나다, 홍콩, 브라질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IAP, The Independent Assessment Panel) 평가에서 전원 승격 동의를 얻었다.

특히 해외 건전화 실천 우수 사례 연구 및 선진 복권기관의 건전화 교육을 통해 복권 판매점주,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박중헌 나눔로또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 최단시간, 우수한 성적으로 RGF 4단계를 획득해 국내 복권산업의 위상을 높였다"며 "이제 유럽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의 선진 복권국가 대열에 합류해 국내 복권산업 모델이 전 세계 모범사례가 되도록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