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가 사직야구장 대체구장 건립을 모색한다고 25일 알렸다. 사직야구장은 지난 1985년 10월 완공된 후 32년이나 흘러 시설물이 노후화됐으며 편의시설도 부족해 시민들 이용이 불편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사직야구장의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에 대해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용역과정에서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사직야구장을 재건축 하는 방법과 구덕운동장을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제3의 장소에 대해서도 검토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조성이 완료된 대구 삼성라이온스 파크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등 국내외 신축 및 리모델링 사례를 분석할 것"이라며 "친화적 야구장을 목표로 하고 기상 여건을 고려한 돔구장 건설도 포함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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