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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산 현미 '누룽지팝' 상품화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7.09.26 09:06:42

광양시에서 판매 중인 '누룽지 팝'. ⓒ 광양시

[프라임경제] 광양시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명물 먹거리로 광양매화빵과 매실초콜릿에 이어 '누룽지과자'를 개발해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선다.

'명물 먹거리 상품화 사업'은 지역의 향토음식과 농특산물을 활용해 광양을 대표하고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쉽게 사갈 수 있는 간편먹거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누룽지팝' 개발을 위해 '가마솥푸드'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추진했다.

광양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현미와 현미누룽지를 혼합해 만든 '누릉지팝'은 기존 쌀을 이용한 과자에 비해 눅눅함이 덜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영양간식이다.

또한 약알칼리성인 누룽지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식이섬유소 함량이 높아 위장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등 우수한 식품재료로도 잘 알려졌다.

김동훈 농식품가공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양산 현미를 이용한 '누룽지팝'이 우리 시의 대표적인 영양간식 식품이 개발될 것"며 "농가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잘게 썬 매실과 매실원액이 첨가된 앙금에 국내산 우리밀 밀가루 반죽이 어우러져 새콤한 맛을 내는 광양매화빵과 올해 초콜릿에 상큼함 매실을 첨가한 매실초콜릿을 개발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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