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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신반포22차 수주 '강남 재건축 대열 입성'

단독 입찰, 조합원 총회 참석자 중 86% 지지 얻어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9.28 10:26:38

[프라임경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7일 서초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신반포22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반포22차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입찰했으며 참석 조합원 중 86%의 지지를 얻었다.

총 예정 공사비는 576억원 규모의 신반포22차는 서초 잠원동 65-33에 지하2층~지상33층 아파트 2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조합원은 132명이다. 아파트는 향후 전용 △84㎡ 60세대 △107㎡ 108세대 등 총 168세대로 신축될 계획이며, 조합원 분을 제외한 36세대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고속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반포한강시민공원이 인근에 위치하고,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 등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해 교통 생활 인프라도 갖춘 단지다.

신반포22차가 위치한 서초 잠원동 일대는 신반포2차, 신반포4차, 신반포7차, 한신4지구 등 강남의 굵직한 대형 재건축 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도 강남 재건축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데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첫 강남 재건축 수주를 발판으로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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