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효성(004800)은 지난 27일 산업자재PG 임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휠체어 맞춤용 이너시트 구입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 및 추석맞이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휠체어 이너시트는 장애 정도와 발달 정도가 다른 아이들을 위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으로, 장애 특성에 따라 맞춤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물품이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말 진행된 산업자재PG 워크숍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 사랑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것이 효성 측 설명이다.
조현상 전략본부장 겸 산업자재PG장은 "이번 경매를 통해 나눔의 의미와 나눔이 주는 행복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과 선물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생활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 산업자재PG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영락애니아의 집과 함께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명절맞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직접 매달 식사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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