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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사회공헌①] 3대 핵심영역으로 개편한 'GS건설'

6년간 200여개 건립…김장봉사 꾸준히 진행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9.28 16:42:12

[프라임경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면서 수반해야 하는 필수 요소 중 하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약칭 CSR이다. CSR이라는 용어는 1960년대 세계대전 후 탄생했다. 당시 미국에서는 기업들이 무분별한 환경훼손, 노동력 착취 등을 일삼아 지역사회에 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기업도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할 필요성이 강조되며 생겨난 용어다.

현재 국내 건설사들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며, 본지에서는 [건설사 사회공헌]을 통해 건설사들의 장·단기 CSR 사업을 짚어보고자 한다. 먼저 이번 편은 GS건설(006360)이다.

GS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 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개편해 진행 중에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건립'이다. 이는 건설사업의 특징을 살려 공부방을 건립해 저소득 가정의 교육·문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건립 사업은 2011년부터 어린이 재단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로는 남촌재단과도 연계해 활동하고 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건립은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미고 직원과 수혜 아동 간 개인별 멘토링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부방 건립 사업은 지난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를 오픈했으며, 2016년 11월24일 200호점을 완공했다. 올해 8월 기준 215호점까지 완공해 원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부방 지원 사업 외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과 어린이들의 방과 후 활동 공간을 마련해주는 '꿈과 희망의 방과후 교실'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놀이터와 방과후 교실은 현재까지 각각 24호점과 13호점까지 오픈했다.

이 밖에 GS건설의 장기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연계해 진행 중인 김치 나눔 봉사가 있으며, 이 활동은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2월 진행됐으며 올해도 연말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GS건설 임직원들이 김지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 GS건설

지난해 12월2일 진행된 김치 나눔 봉사는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 세대 당 20㎏씩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4곳에 800㎏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매년 연말이면 이웃에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자 사랑의 자선 냄비를 설치해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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