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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동고, 지역사회 나눔활동 '훈훈'

양평부추축제 참여 모금액 180여만원 전액 기탁

안유신 기자 | ays@newsprime.co.kr | 2017.09.29 15:19:52
[프라임경제] 양동고등학교(교장 홍달수) 소속 미용봉사 및 조리봉사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27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양평부추축제기간동안 모은 수익금 180여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7일 양평 양동고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양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양평부추축제 기간 동안 모금한 수익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평군청

 
양동고등학교는 나눔과 배려, 따뜻한 인간성을 지닌 학생을 육성하고자 2017년 특성화학과 학생들 중 자발적으로 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미용봉사 및 조리봉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들은 지역에 있는 요양시설에 방문해 커트 및 퍼머, 염색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연 8~12회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2회 양평부추축제 행사에서 양동면을 대표하는 농산물 부추를 활용한 천연화장품과 부추치약, 부추비누, 부추짜장면, 부추소고기말이 등을 판매해 수익금 180여만원 전액을 양동면사무소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홍달수 교장은 "이번 수익금은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작은 금액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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