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즐거운사람들, 장애인 문화예술향유 공연 지원

음악극·인형극 혼합 '소중한 약속' 오는 11일 무료공연

[프라임경제]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음악극 '소중한 약속'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음악극 '소중한 약속' 공연 포스터. ⓒ 즐거운사람들

이번 공연은 즐거운사람들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으로, 음악극과 인형극 형식을 아우르는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네 번째 참여하고 있는 즐거운사람들은 장애인 및 비장애인 청소년이 연극을 통해 함께하는 삶의 가치와 즐거움을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공연예술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공연을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를 만들며 장애인예술단 '같이'를 동아리를 넘어 직업극단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릉종합사회복지관 △공릉행복발전소 △문화예술공방 '행복충전소'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