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9일 롯데건설은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차별화된 설계와 시스템 특화를 적용한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제안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를 투입한다.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의 조경학 스튜디오와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적 건축가 마크 맥과 김백선 아트디렉터가 참여하는 드림팀이 꾸려질 예정이다.
◆특화된 외관…글로벌 전문가 투입
롯데건설은 우선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을 적용해 조형미와 개방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단지 입구에 위치할 3개 월드 트리플타워는 롯데월드타워의 외관과 건축적 요소를 도입해 단지의 상징성을 표현한다. 이들 중 메인 구조물 측벽 전체는 미디어 파사드로 조성해 야간경관 연출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단지 상부에는 총 길이 290m의 스카이 브릿지 3개소를 설치해 각각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공원을 조망할 수 있게 한다. 한강과 가까운 2개동 상부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릿지를 만들 예정이다.
총 502m 규모의 초대형 문주는 위치에 따라 각각 월드게이트, 리버게이트, 파크게이트로 명명되며, 예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스카이 브릿지에 조성될 특화 커뮤니티
커뮤니티는 4개 존으로 구성된다. 휴식을 위한 테라피 존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카이 테라피룸을 비롯해 스카이 라운지, 요가룸, 필라테스룸, 프라이빗 라커룸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소셔블 존은 월드 트리플타워 상부에 위치한 월드브릿지와 파크브릿지에 들어서며, 스카이 라운지, 프라이빗 시네마, 파티룸, 스카이 게스트룸, 스카이 짐 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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