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CS경영아카데미(원장 박종태)는 '제4회 감정노동관리사 자격시험'을 다음 달 1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4대 도시에서 일시에 실시한다.
감정노동관리사 자격시험 신청자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 한국CS경영아카데미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감정노동관리사 자격시험은 한국산업간호협회와 한국CS경영아카데미가 공동 발급하고 있으며,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한국CS경영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감정노동관리사는 조직에서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및 직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직무 몰입도를 높이고, 올바른 조직문화 및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질이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감정노동 전문 자격증이다.
감정노동관리사 자격증은 1~3회 시험을 거치면서 은행, 통신, 유통은 물론 제조 및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다.
지난 1회 시험에서는 국민은행 직원들이 단체로 응시했으며, 2회 시험에서는 SK텔레콤 자회사인 서비스에이스에서 단체 응시를 했다.
이외에도 기업은행, 우리은행, SK증권 등 금융권 종사자들을 비롯해 △케이티씨에스(KTCS) △케이티아이에스(KTIS) △120 다산콜센터 △농협기획 △씨제이테레닉스 △한국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기업에서 직원들의 감정노동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실무 역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응시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감정노동이론 △감정노동실무 △감정노동해결 △감정노동관리 등 총 네 과목이며, 과목별 20문제씩 총 80문제가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전 과목 평균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며 60점 미만 또는 단일 과목 40점 미만이면 불합격 처리된다.
한편 시험과 관련된 특강은 내달 4일에 마련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