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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직장인 열명 중 아홉명이 직장에서 나이 때문에 생기는 생각의 차이를 경험했대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 때문에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많아

박지혜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10.15 16:56:09
[프라임경제]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 10명 가운데 9명 정도가 회사에서 나이 차이로 인한 생각의 차이를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 생각의 차이를 가장 많이 느낀 부분은 '대화의 방법'에서 였다고 해요. 

일자리 정보를 주고받는 인터넷 사이트 '잡코리아'가 회사를 다니는 사람 475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의 세대 차이에 대해 조사한 결과 92.2%가 '직장 안에서 나이로 인한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어요. 92.2% 는100명중에 92명이 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또 "회사안에서 생각의 차이를 경험했다"고 대답한 438명에게 어떤 부분에서 생각의 차이를 느끼는지 물었어요. 대답 결과 생각이나 정보를 주고 받는 방법인 '대화 방식'에서 생각의 차이를 느낀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어요. 


일자리 정보를 주고받는 인터넷 사이트 잡코리아가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대화의 방식때문에 직장 안에서 세대차이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 잡코리아


다음으로 출근과 퇴근시간, 입는 옷의 스타일 등 직장에서의 생활방식이 두번째로 많았어요. 이어서 회사 사람들과 밥이나 술을 마시는 '회식'과 회사 사람들과 회의나 보고하는 문서 등 일하는 방식에서 생각의 차이를 느낀 사람이 뒤를 이었어요. 이어 텔레비젼 방송 프로그램 등 일상적인 대화 내용 등에서 나이로 인한 생각의 차이를 느꼈대요.  

이러한 '세대차이'(나이로 인한 생각의 차이)가 일하는데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묻자, 41.3%가 '그런 편이다'라고 답했어요. '그렇지 않은 편이다', '매우 그렇다'는 대답이 차례로 뒤를 이어 62.3%의 직장인이 직장 안에서 세대차이가 일의 성과에 좋지 않은 결과를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회사안에서 나이로 인한 생각의 차이(세대차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람도 58.6%를 차지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회사에서 나이로 인해 생각의 차이를 느끼는 사람들의 63.2%는 이런 차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방법은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를 칭찬해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대답이 1위로 꼽혔어요.  

다음으로는 '커피를 마시는 등 쉬는 시간에 시간을 내서 대화하며 생각의 차이를 가깝게 해보려고  노력한다'는 대답이 많았고, '회식과 같이 서로 화합하는 자리를 일부러 만들어서 푼다', '회의시간 또는 회사에 직접 말해서 해결한다'등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이세현(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최재윤(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서민교(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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