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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에쓰오일이 보육원 청소년들이 혼자 살아가도록 도와 주었어요

모두 3억8000만원을 지원해 주었고, 살아가는 동안 내내 도움을 주기로…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0.15 19:58:14

에쓰오일이 지난 8월3일 서울 은평구 선덕원에 장학금 3억8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 에쓰오일


[프라임경제] 기름 회사인 'S-OIL'(지금부터 에쓰오일이라고 부를께요)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엄마 아빠가 없는 아이들을 돌보고 길러주는 곳(보육원이라고 해요)인 '선덕원'에 찾아갔어요.

에쓰오일은 이곳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스스로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을 전달해 주는 행사를 열었대요. 행사에서 에쓰오일은 선덕원 청소년들에게 3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해 주었어요. 

에쓰오일은 지난해에도 장학생 40명을 뽑아서 도와줬어요. 올해에도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자라서전문대학교에 입학한 대학생 중에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전문적으로 공부한 학생 40명을 추가로 뽑아서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주었어요. 

에쓰오일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졸업을 할 때까지 장학금을 줄 것이라고 약속했어요. 특히 성적이 좋은 학생은 나중에 에쓰오일에서 일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도 했어요.

또한 일자리를 찾는 학생 75명에게 △무거운 장비 △컴퓨터 △미용 △빵만들기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우며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각각 200만원을 주었어요.

가운데 지나가는 사람이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이사에요. ⓒ 뉴스1


에쓰오일이 주는 드림 장학금은 그냥 한 번 돈 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예요. 에쓰오일은 학생들이 앞으로 혼자서도 생활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와줄 것이라는 것이 에쓰오일 회사 사람들의 설명이에요.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회사의 대표는 "드림 장학금이 어린 나이에 가족과의 이별이라는 아픔을 경험한 보육원 청소년들이 사회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배워서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최재윤(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이세현(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서민교(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8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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