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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17 태안반도 가을 캠핑 축제' 개최

오는 21일부터 11월12일까지 매주 금·토·일 열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10.16 10:38:49

[프라임경제] 태안군은 오는 21일부터 11월12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남면 몽산포 캠핑장을 비롯한 군 전역의 캠핑장 19개소에서 '2017 태안반도 가을 캠핑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몽산포에서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들 모습이다. ⓒ 태안군청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2017 태안반도 가을 캠핑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태안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캠핑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다.

주 행사장인 남면 몽산포 오션캠핑장에서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중 노을 음악회,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캠핑요리 경연, 장승·솟대 만들기 경연 등이 열리며, 축제가 열리는 각 캠핑장마다 갯벌생태체험, 솔모래길 걷기, 맨손 물고기 잡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솔모래길 걷기 대회와 장기자랑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 또는 사전 접수 후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접수는 축제 홈페이지 또는 태안군청 문화관광체육과(태안군 태안읍 군청로1)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20~29일 이원면 만대마을에서 '제11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가, 22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는 '2017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5~29일에는 원북면 반계리에서 '제5회 국화향기 나눔전'이 열리고 28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는 '태안 거리축제'가, 11월4일에는 태안문화원 일원에서 '태안 문화제'가 각각 열리며,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에서는 11월4일부터 이틀간 '제3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되는 등 가을을 맞아 태안군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은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며 "캠핑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가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태안을 찾아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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