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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LG전자가 두바이 쇼핑몰에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사이니지' 화면을 설치했어요

스스로 빛을 내는 화면인데 가로 50미터, 세로 14미터로 정말 크고 멋진 화면이예요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10.25 16:42:48

LG전자가 두바이에 갖다 놓은 올레드 사이니지 모습이에요.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LG전자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세계에서 크기로는 정말 큰 '올레드사이니지'를 설치했는데, 어떤 회사도 당분간은 LG전자처럼 만들지는 못할거예요. 화질이 아주 훌륭해요.

'올레드사이니지'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를 사용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나 백화점 등에 갖다 놓는 큰 화면을 말해요.

LG전자는 세계에서 크기와 높이가 크고 넓기로 유명한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55형 올레드 820장을 사용해 가로 50미터, 세로 14미터 크기의 정말 큰 올레드사이니지를 설치했어요.

이 올레드사이니지의 넓이는 700제곱미터인데요, 배구를 할수 있는 코트 4개를 합친 것보다 더 커요. 보여지는 화면은 17억개 화소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화소를 한 줄로 늘어뜨리면 그 길이가 11킬로미터에 달해요. 여기서 화소는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의 화면을 이루는 최소의 단위로 화소의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이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보여요.

두바이몰은 한 해에 8000만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쇼핑몰로 1200개가 넘는 가게가 쇼핑몰 안에 들어가 있어요. 초대형 올레드사이니지는 두바이몰 1층에 있는 아쿠아리움 대형수족관 위에 있어요. 이 수족관은 아쿠아리움에 돈을 내고 들어가지 않아도 밖에서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은 물론 두바이 시민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에요.

올레드사이니지 화면은 세계에서 최고를 기록한다는 '기네스북'에도 올랐어요. 세계 기네스 협회는 두바이몰에 설치된 올레드사이니지를 세계에서 가장 큰 올레드 스크린으로 인정했어요.

올레드는 스스로 빛을 내는 물질로 화질이 좋은 것이 장점이에요. ⓒ 뉴스1

올레드는 얇고 가볍기 때문에 휘어지는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나타낼 수 있어요. 55형 올레드사이지의 두께는 500원짜리 동전 두 개 보다 얇은 3.65mm 밖에 되지 않아요.

올레드는 불빛이 없어도 화면을 구성하는 입자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정말 멋진 화면을 만들어 낼수 있어요. 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보여지는 색이 변하지 않아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아도 최고예요.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지역대표(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좋고 크다는 말이 어울리는 두바이에 또 하나의 세계 최대가 만들어 졌다"며 "세계에서 제일 큰 크기의 올레드사이니지는 두바이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유명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있게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1365 자원봉사자)
 
김민수(상해한국학교 / 고2 / 18세 / 중국 상하이)
박래진(상해한국학교 / 고2 / 18세 / 중국 상하이)
홍건의(상해한국학교 / 고2 / 18세 / 중국 상하이)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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