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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전체교정·급속교정 차이점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7.10.17 16:42:45

[프라임경제] 보통 치아교정의 치료 기간은 짧게는 1년 6개월에서 2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긴 치료기간으로 인해 교정을 원하거나 혹은 필요한 경우에도 치료를 망설이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정 장치와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3~6개월 내에 단기간 내에 교정을 완성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부분만 교정을 진행하는 급속교정이 생겼다.

전체교정은 교합의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춰 어금니 위주의 치아이동을 시킨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복잡한 교정 장치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급속교정의 경우에는 심미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앞니 위주의 치아이동을 시키며, 앞니 부분교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통 급속교정은 MTA, 2D 브라켓, 설측교정, 투명교정 등 전체 교정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치아교정 장치로 진행되며, 이에 따라 장치 착용에 대한 불편함이 덜하기도 하다다.

급속교정의 경우 보통 3-4개월, 길어도 6개월 안에 완성이 가능하다. 교정에 필요한 치료기간이 짧아 교정 기간 중 장치 착용으로 인해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보통 위아래 모든 치아에 교정장치를 붙여야 하는 전체교정과 달리, 급속교정은 교정 장치를 부분적으로 착용하기 때문에 보통 윗니, 아랫니 중 한쪽만 한다. 따라서 치아교정 비용 역시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급속교정 진행 때는 가격적인 부분 이외에도 환자에게 알맞은 치아교정 계획 하에 치료가 이뤄지는지, 교정 후 유지 및 관리 시스템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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