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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북한놀이 체험 실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10.18 09:07:42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소장 박철희)는 오는 11월10일까지 청주랜드 본관에 소재한 청주통일관에서 북한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랜드 통일관에서 즐겁고 신나는 북한놀이 체험을 하고있다. ⓒ 청주시청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중인 북한놀이 게임은 통도리 단어게임, 디스커버리 한반도, 통일경제프로젝트, 유라시안 익스프레스 등의 4개 게임으로 4인이 1조가 돼 즐기는 보드게임이다.

가족단위로 또는 친구끼리 연인과 함께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통해 분단된 세월 속에 달라진 언어를 쉽게 학습할 수 있다. 남북한의 문화, 경제, 역사 등을 퀴즈로 풀어보며 점차 한반도 모양을 완성해 나가는 등 즐기며 국가현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은 보드게임을 배우고 어린이들에게 석고방향 메모꽂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궁화나 와당무늬로 석고를 이용해 메모꽂이를 만들어서 직접 가져갈 수 있다.

오병호 관리팀장은 "즐겁고 신나게 게임하면서 조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국토의 현실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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