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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 열려

일자리 창출·원활한 사회복귀 기회 제공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10.18 09:35:49
[프라임경제]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2017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지난 17일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2017 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열린 2017 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에서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3회째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제대군인에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제대군인의 우수성을 홍보해 궁극적으로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과 원활한 사회복귀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가 준비했다.

이경근 청장은 "제대군인 재취업은 국민들이 건강하고, 산관학이 힘을 합쳐야 잘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많이 채용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가장 필요한 자원이 인적 자원 우수한 제대군인과 훌륭한 중소기업이 매칭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한 번의 행사를 통해 필요한 것을 다 충족하긴 어렵겠지만, 이번이 계기가 돼 좋은 인재와 기업간 매칭이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18개 기업의 채용관에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면접이 이루어졌으며, 부대행사관에서는 직업훈련상담이 진행됐다. = 박지혜 기자


이날 행사에는 채용관에 에스텍시스템, 제너시스비비큐 등 구인을 희망하는 18개 기업이 참가해 총 85명의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직접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창업관에는 세븐일레븐 등 3개 창업지원업체가 참여해 상담을 지원햇다. 또 휴림, 김가네 등 10개 기업은 총 25명의 제대군인을 채용하기 위해 온라인채용관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참가자가 행사장 방문만으로도 진로설정, 정보획득 등 취·창업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와 중소벤처기업청에서 부대행사관을 열고 제대군인의 취·창업 상담을 시행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7 제대군인주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오는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제대군인 단체와 국가보훈처 관계자, 유관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군인주간 선포식과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취창업수기 및 영상공모전 수상자 시상을 겸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2년 처음 기념식을 가진 제대군인주간은 6.25전쟁 정전협정 이후 지금까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유지와 기적의 경제발전 토대를 마련한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가보훈처는 2017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주요기업과 제대군인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제대군인 특별한 만남의 날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제대군인 및 가족 귀농귀촌 체험 △영화관과 놀이시설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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