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분고오노시 시장 일행, 익산시 방문 "상호협력 도모"

"익산 역사와 정취 느끼며 우호도시 간 우의 증진"

정헌율 익산시장(좌측)과 일본 분고오노시 카와노 후미토시 시장이 협력 논의 후 기념촬영 학 있다. ⓒ 익산시

[프라임경제] 익산시 우호도시인 일본 분고오노시 카와노 후미토시 시장 일행이 10월18일 1박2일 일정으로 익산을 방문했다.

분고오노시 방문단은 18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만나고 우호도시 간 우의증진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륵사지, 왕궁리유적전시관, 보석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백제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가을을 맞은 익산의 정취를 즐겼다.

19일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식품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청취하고 일정을 마무리 한다.

정 시장은 "우리시와 일본 분고오노시는 앞으로도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는 우애 있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 10여년의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 활발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분고오노시는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하고 있다. 서동설화와 분고오노시의 마나노장자 전설의 유사성을 계기로 지난 2005년 익산시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축제 상호 방문 등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