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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 편백숲 산림유역관리사업 선정

위태리 편백숲 국·도비 11억원 확보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0.18 14:22:16

옥종면 위태리 편백 숲 산림유역관리사업 대상지. ⓒ 하동군청


[프라임경제] 편백 휴양림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 편백 숲 일원이 산림유역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방사업과 생태경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하동군은 옥종면 위태리 산 279-2 일원 편백 숲 80ha는 경남도와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이 시행하는 '2018 산림유역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1억3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의 건강성 유지를 위해 과거 대형 구조물 위주의 획일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현지 자재의 적극적인 활용과 생물다양성의 유지·증진, 자연변경의 최소화 및 물길 보호, 차폐식물의 재식 등 친환경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옥종 편백 숲 일원이 산림유역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11억3100만원(국비 70%·도비 21%·군비 9%)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같은 해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사방댐, 계류보전 등 친환경 사방사업과 함께 산책로, 숲 가꾸기, 조림 등의 생태경관 및 산림휴양시설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편백림과 연계한 숲의 기능별 경영관리로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산림수계유역의 통합 관리로 재해예방·수원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위태리 일원이 수십년 된 편백 숲으로 조성돼 유역관리사업이 추진될 경우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산책로와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방문객에게 힐링 쉼터를 제공하는 명품 휴양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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