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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농업교육 특별전시관 조성

슈퍼푸드·밭작물·곤충전시 등 다양한 농업교육장 마련

서경수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0.18 15:02:52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농업교육 특별전시관.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내달 11월11일부터 9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종자생명관에 농업교육 특별전시관을 마련한다.

농업교육관련 특별전시관은 도시민의 농업분야 관심사항과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전시관으로 우수작물 품종전시와 슈퍼푸드, 밭작물, 버섯, 아열대 작물, 미래식량 곤충 전시 등 다양한 농업교육 공간이 조성된다.

우수작물 품종전시관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형호박, 배, 단감, 파프리카 등 30여 품종을 전시하며, FTA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품종을 전시해 진주시의 대표적인 신선 농산물을 선보인다.

슈퍼푸드 전시관은 미국의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작물인 시금치, 토마토, 블루베리, 녹차, 마늘 등으로 암 발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등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작물이 전시된다.

밭작물 전시는 우리 곡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밭작물로 만든 건강식품, 알곡, 가공식품들이 선보인다. 또 관람객들이 콩참·깨들·깨땅·콩 등 용도가 다른 알곡들을 직접 체감하는 농산물도 전시해 우리 밭작물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버섯 전시는 진주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새송이 버섯, 잎새 버섯, 이슬송이 버섯, 만가닥 버섯, 느타리 버섯과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버섯 등 10여종의 실물 버섯을 전시한다.

미래식량으로 기대되는 곤충전시는 굼벵이, 누에, 장수풍뎅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전시하고 미래의 식량으로 대체할 수 있는 곤충쿠키, 시식용 곤충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곤충전시를 주관하는 진주굼벵이에서는 관람객들이 박람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스탬프랠리를 진행하고 장수풍뎅이, 굼벵이 분변토 화분 씨앗심기 사은품을 나눠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녹색식품관과 6차 산업관을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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